-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8366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디저트 메뉴 개발 및 지역사회와 협업방안 모색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글로벌조리학부 글로벌조리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10일 충남 공주에 소재한 곡물집에서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디저트 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컬 식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고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한국 학생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인도, 튀르키에 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조리학부 글로벌조리전공 4학년 학생 11명과 지도교수가 참여했으며, 공주의 토종 곡물(늘보리, 베틀콩, 재팥)과 유기농 밤을 재료로 직접 만든 디저트를 곡물집에서 품평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품평회에는 공주와 대전, 세종 등 인근지역뿐 아니라 홍성과 서울 등 전국에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참석해 메뉴들을 맛보고 학생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카페운영자, 제과제빵 동호회원,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품평은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고 실습한 전공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게 되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이 됐다.

이날 밀푀유 ‘에어팥’, ‘밤 양 케이크’, 수프 ‘콩당콩당’, ‘늘보리 컵케이크’, ‘공주밤 크로아상’, 타르트 ‘가을밤’ 등 총 6가지 디저트가 소개됐다. 특히 바삭한 페이스트리 사이에 재팥 크림을 채워 층층이 쌓은 재팥 밀푀유 ‘에어팥’이 품평회 참석자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뉴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신유리 지도교수의 12년간 슬로푸드와 로컬푸드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이 더해지고 공주밤, 토종곡물,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설탕 등 토종 식재료와 유기농 재료로 디저트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학생들에게 지역특산품 재료를 지원하고 품평회를 열어준 곡물집은 지역의 토종 곡물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인 어콜렉티브가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송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변의찬 학생(한국, 글로벌조리전공 4학년)은 “워크숍을 통해 공주에서 토종곡물을 활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공부해서 토종 재료를 활용한 전 세계인들이 좋아할 만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고 싶은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환 기자 leejh@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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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디저트 메뉴 개발 및 지역사회와 협업방안 모색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글로벌조리학부 글로벌조리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10일 충남 공주에 소재한 곡물집에서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디저트 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컬 식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고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한국 학생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인도, 튀르키에 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조리학부 글로벌조리전공 4학년 학생 11명과 지도교수가 참여했으며, 공주의 토종 곡물(늘보리, 베틀콩, 재팥)과 유기농 밤을 재료로 직접 만든 디저트를 곡물집에서 품평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품평회에는 공주와 대전, 세종 등 인근지역뿐 아니라 홍성과 서울 등 전국에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참석해 메뉴들을 맛보고 학생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카페운영자, 제과제빵 동호회원,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품평은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고 실습한 전공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게 되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이 됐다.
이날 밀푀유 ‘에어팥’, ‘밤 양 케이크’, 수프 ‘콩당콩당’, ‘늘보리 컵케이크’, ‘공주밤 크로아상’, 타르트 ‘가을밤’ 등 총 6가지 디저트가 소개됐다. 특히 바삭한 페이스트리 사이에 재팥 크림을 채워 층층이 쌓은 재팥 밀푀유 ‘에어팥’이 품평회 참석자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뉴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신유리 지도교수의 12년간 슬로푸드와 로컬푸드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이 더해지고 공주밤, 토종곡물,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설탕 등 토종 식재료와 유기농 재료로 디저트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학생들에게 지역특산품 재료를 지원하고 품평회를 열어준 곡물집은 지역의 토종 곡물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인 어콜렉티브가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송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변의찬 학생(한국, 글로벌조리전공 4학년)은 “워크숍을 통해 공주에서 토종곡물을 활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공부해서 토종 재료를 활용한 전 세계인들이 좋아할 만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고 싶은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환 기자 leejh@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