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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UN '지속가능한 미식의 날' 기념
ACG 아카데미 : 미식감각
일, 주거, 놀이를 근거리에서 해결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생활권 도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곡물집은 ‘지속가능한 미식’이 우리가 활동하는 충청남도 공주시의 뉴노멀, 긍정적인 변화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유엔(UN), 유네스코, 그리고 식품농업기구(FAO)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6월 18일을 지속가능한 미식의 날(Sustainable Gastronomy Day)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식은 무엇일까요? 미식이란 좋은 음식을 먹는 행위를 말하기도 하고, 음식과 문화의 관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접대하는 기술, 특정 지역의 조리 방식 등에 관한 연구를 포함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속 가능한 미식은 재료의 출처와 생산 방법, 그리고 유통 방식,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식탁 위에 올려지는 요리까지 모든 과정과 분야를 고려한 미식으로,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먹거리와 환경을 다음 세대에도 누릴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미식을 미래에도 즐길 수 있으려면 우리가 무엇을 감각하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자연-농부-기획자-요리사-식탁으로 이어지는 순환 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곡물집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누구나 부담없이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워크숍을 제외한 모든 토크는 곡물집 야외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ARCHIVE : 2 Workshops, 6 Talks